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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U FEEL IT" 은 우리에게 "느껴지냐?"라며 묻는다.

산타클로버 2012. 7. 26. 08:43

"CAN U FEEL IT" 은 우리에게  "느껴지냐?"라며 묻는다.

 

#_ UMF? EMD? 가 뭐야?

 

UMF - Ultra Music Festival의 약자이다.

14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전세계 최정상의 디제이(DJ)들과 밴드아티스트 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EMD - Electronic Dance Music) 축제이다.

EMD가 뭔지 생소한 분들은 쉽게 클럽에서 DJ들의 믹싱음악을 상상 하면 이해가 쉬울것이다. 예전 클럽의 DJ들이 기존 음악을 클럽댄스에 맞게 스크래칭과 함께 믹싱 작업으로 흥을 돋구는 음악으로 변신 시켰다면, 근래의 클럽음악은 DJ들의 역량에 따라 직접 제작하고, 믹싱 하지 않는가.

일렉트로닉 음악(EDM, Electronic dance music)의 인기는 전세계적으로 치솟고 있다.

국내에서도 역시 대세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그 음악성을 인정하는 추세다.

팝아티스트로 활동중인 인기듀오 클론의 '구준엽'을 떠올리면 조금은 더 이해가 될까?

구준엽...90년대 최고의 댄스 듀오였던 구준엽과 강원래. 강원래의 불의의 교통사고로 비록 활동은 하지 못하고 있지만, 클럽음악 활성화를 위해 DJ로서 꾸준한 활동으로 명성을 얻고 있기도 하다.

세계적인 DJ들은 록 스타들 이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몇 년간 EDM이라는 장르는 세계 최고의 정상급 DJ들인,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 ‘티에스토(Tiesto)’, '칼콕스', ‘아비치(Avicii)’, 그리고 ‘스웨디쉬 하우스 마피아(Swedish House Mafia)’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음악 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 확실한 예로 많은 DJ들이 올해 그래미상 후보로 선정 되었고, 시상식에서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 ‘데드마우스(Deadmau5)’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가졌다. 그리고 ‘스크릴렉스(Skrillex)’는 5개의 그래미상 후보로 선정 되었으며, 그 중 3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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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CAN U FEEL IT"

 

"CAN U FEEL IT"은 바로 이러한 EMD의 최대축제인 UMF 마이애미 2011의 공연실황을 스크린으로 옮겨온 영화라고 보면 된다.

세계 최정상의 DJ들과 밴드아티스트 그리고 스탭들의 인터뷰와 함께 공연장의 열기와 사운드를 고스란히 느끼게 하는 영화이다.

7월24일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시사회를 '네영카'의 시사회 초대로 참석 하게 되었었다. 나는 UMF에 대해 기본상식을 가지고 있던터라 너무나도 즐거운 관람이었지만, 일부 몇몇분은 중간에 자리를 이탈 하는 경우도 있었다.

UMF 또는 EMD에 전혀 관심 없는 분들은 "이게 무슨 영화야?" 라고 반문 할 수도 있는 영화라는 점을 꼭 말하고 싶다. 그래서 공연실황을 스크린으로 옮겨온 영화라고 서두에 기술 해 둔것이기도 하지만...

<"CAN U FEEL IT" 예고편>

아시아 사상 최초이자 최대규모인 "UMF KOREA 2012"가 이번 8월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UMF KOREA에 대해서는 아래에 좀더 자세히 포스팅 하기로 하고, "CAN U FEEL IT"을 좀 더 알아 본다. 

관람객의 인터뷰가 이루어지면서, 세계각국에서 제각각 좋아하는 DJ와 아티스트를 보기 위해 왔다는 인터뷰가 진행 되던 중 마지막 관객의 인터뷰가 인상적이었다.

"엉덩이와 가슴을 보러 왔다" 라는 대목에서 웃음을 던져 주는 편집...

비록, 현장이 아닌 영화관에서 스크린으로 만나는 UMF이지만, 관객들의 열기와 아티스트들의 열정은 고스란히 나에게 전해져 올 정도로 인상적이었다면 이해가 될까?

특히나, 휠체어에 의지한 장애인과 함께 어울릴줄 아는 비장애인들의 배려심으로 누구나 함께 어울릴수 있는 축제라는것이 바로 관객이 공연의 흥망을 좌우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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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60분으로 축약된 인터뷰와 공연실황이었지만, 나도 모르게 들썩이는 발박자와 덩실어깨춤은 어쩔수가 없었다.

60분 내내 느낀게 하나 있다. 멋진 공연은 관객이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인터뷰를 하는 아티스트와 DJ들 역시 자신들의 열정의 원동력은 "관객들의 열기와 정열때문이다"라고 할 정도이니...

무슨 말이 필요 할까? 예고편을 보았다면 저건 맛보기일뿐이다. UMF와 EDM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비록 60분의 짧은 시간이지만 느껴 보길 권한다.

모..."UMF KOREA 2012"를 직접 참여 할 계획이 있다면 직접 참석 하는게 더 큰 감동이겠지만..

 

이번 시사회에서 깜짝 선물을 시사회 진행측에서 준비 했었다.

바로 이번 8월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 등에서 개최 되는 18만원짜리 "UMF KOREA 2012" 티켓을 1인2매로 2세트를 추첨을 통해 준것이다. 비록 그 행운이 나에게는 오지 않았지만 ...

난 F14였는데 당첨 되신 분은 G14였다. 바로 내 뒷좌석에서 시사회 관람 하셨던 행운의 사나이...

혹시나, 자신이 운이 좋다는 분들은 "CAN U FEEL IT"영화 예매 이벤트를 신청 해 보기를 권한다. 10명에게 당첨의 기회를 준다고 하니...

 

"CAN U FEEL IT"의 마지막 영상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마지막 영상을 흑백으로 처리 하면서, 우리에게 "CAN U FEEL IT" - "느껴지냐?"라며 메세지를 던지는 듯 하였다..

내가 이 영화 "CAN U FEEL IT"에게 받은 메세지는

'음악은 듣는게 아니고, 느끼는 것이다'

'춤은 추는게 아니고, 음악에 몸을 맡기는 것이다'

 

#_ "UMF KOREA 2012"

 

"UMF KOREA 2012" 가 이번 8월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 등에서 개최 된다.

2012년 UMF는 지난 5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 이후 폴란드, 아르헨티나, 브라질, 스페인, 그리고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총 6개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UMF KOREA 2012" 예고편>

2012년 UMF는 문화, 예술, 패션 등의 트렌드 메카로 떠오르는 전세계 6개 도시에서 개최될 것이라는 소식에,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나 홍콩, 도쿄 중 하나에서 열릴 것이라고 예상 되었으나, 예상을 깨고 대한민국 서울로 확정되었다.

UMF 마이애미 본사(Ultra Music Festival, Miami)에서는 최근 대한민국 서울이 K-POP을 비롯한 문화와 예술 전반, 패션, 뷰티 산업 등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전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으며, 잠실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은 페스티벌 베뉴로서의 매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면서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어 아시아 최초 개최지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UMF의 본토라 할 수 있는 울트라뮤직페스티벌 마이애미의 CEO 러셀 파비쉬(Russel Faibisch)가 가장 기대 되는 해외 도시는 대한민국 서울이라고 언급 하기도 하였다.

 
전세계 최정상의 디제이들과 밴드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UMF KOREA의 메가급 라인업:
티에스토(Tiesto), 칼 콕스(Carl Cox), 스크릴렉스(Skrillex),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 존 딕위드(John Digweed), 유세프(Yousef), 존 런델(Jon Rundell), 처키(Chuckie), 시드니 샘슨(Sidney Samson), 크리스탈 메소드(The Crystal Method), 샌더 클라이넨버그(Sander Kleinenberg), 엘리오 리소(Elio Riso), 디제이 쿠(DJ Koo), 켄 이시이(Ken Ishii), 셧 다 마우스(Shut Da Mouth), 프릭하우즈(Freakhouze), 도쿄 빅 보이즈(Tokyo Big Boys)는 확정!!

 

올해 개최된 마이애미 영상으로나마 "UMF KOREA 2012"에 직접 참석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 보려 한다. UMF에서 추구 하는것은 "진정한 자유"라고 얘기 하던 대목이 떠오른다.

<2012 UMF MIAMI> 

UMF에서 추구 하는것은 "진정한 자유"라고 얘기 하던 대목이 떠 오른다.

고정관념에서의 자유, 금전에서의 자유, 또는 그 어떠한것에서의 자유이던 그 '자유스러움'이 있기에 우리는 더 열광 하는것이 아닐까?

당신은 느꼈는가? 나는 느꼈다...

 

댓글과 트랙백을 통해 함께 소통 하며, 생각을 공유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