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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with 나눔 & 기부

잃어 버린 한국에서의 꿈 [100원??? 1,000원???]

잃어 버린 한국에서의 꿈

 

1_ 코리안 드림 (Korean Dream) ???

매달 첫째주에 천주교 부산교구 주보지에 게재 되는 '한마음 한몸' 이라는 코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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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 부산 2012년 7월8일 주보 에서 발췌

 

 

작년 11월인가 12월까지는 한달에 두번 게재 되던 코너였는데, 올해 부터는 한달에 한번만 게재가 되고 있다. 무슨 연유일까? 경기가 어려워지면 남에게 베푸는 온정도 줄어 드는것 일까?

많은 이주여성들이 한국으로 시집 와서, 단란한 가정을 꾸미고 살아 가는 모습을 방송이나 언론매체를 통해 접하게 되는것이 이제는 친숙하다. 조선족 동포와 중국교포들과의 국제결혼 초창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다문화 가정'이 행복하게 공존 하며, 그들 역시 권리와 의무를 스스로 찾아 나가며,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써 역할을 충분히 해 내고 있지 않은가?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것일까? 간간히 들려 오는 이주여성에 대한 냉대와 차별을 접할때마다, 그래도 나쁜 사람 보다는 좋은 사람이 많은 살기 좋은 세상이라 자위 하며 지내 왔다. 그리고, 지금도 그 믿음은 변치 않는다. 왜? 어둠은 빛으로 밝히면 되니깐...

소제목을 '코리안 드림'이라고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 하였지만, 과연 그들이 그것만을 꿈꾸며 왔다고 생각지 않는다. 그들 역시 사랑과 공존을 위해 머나먼 고향땅을 떠나 한국이라는 나라에 왔을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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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 백원, 천원을 어찌해? 적어도 만원, 이만원. 아니 십만원 이상은 해야 하는거 아냐?????

왜?

지인들 가운데 기부나 나눔을 하는분들을 자주 본다. 그런데 오랫동안 꾸준히 하는 분들이 적을까?

왜?

지인들 가운데 봉사활동을 정말 미친듯이 자기 몸 사리지 않고 하시는 분들도 자주 본다.

그런데, 그들 역시 오랫동안 꾸준히 하는 분들은 적을까?

 

다들 한번씩은 해 봤을것으로 여겨지는 '한통화 1,000원'

비록, 어제(7월7일)는 결방 되었지만 매주 토요일 저녁에 우리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며, 자연스럽게 전화기에 손이 가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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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11월 21일 금요일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 하는가?

그럼, 2000년 12월4일엔 어떤일이 있었는지 기억 나는가?

사회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일을 하다 보니 위의 연월일은 나의 작은 뇌용량에 불구 하고도 지워지지 않고 각인 되어 있다.

"IMF"

공식적으로 시작된 날과 종료된 날이다.

"사랑의 리퀘스트"는 97년 10월24일부터 시작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경제 역사상 가장 굴욕적이며 힘들었던 그 당시에 시작 한 프로그램이 아직도 장수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것이다. 3년간의 IMF라는 경제 상황속에서도 온정의 손길은 멈추지 않았다는 것이다.

왜?

위의 "왜?" 와 차이점이 보이는가?

많은 분들이 기부나 나눔을 크게만 생각 한다고 느낀다. 지인들에게 얘기 한다. 많은 금액을 기부나 나눔 하려 하지 말고, 적은 금액이나마 꾸준히 정기적으로 기부와 나눔을 가지라고.  내가 도움 받는 단체에 속해 있다면, 큰 금액으로 도움 주는 기부자도 좋지만, 적은 금액이나마 정기적으로 꾸준히 도움 주는 기부자가 더 좋을것 같다는.

예전에, 지인 부인에게 하소연 들은 말이 있다. " 적은 월급이나마 매월 일정한 금액만 들어 온다면, 어떻게던 꾸려 가겠는데. 어떤땐 왕창 들여다 주고, 어떨땐 쥐꼬리도 안되게 들여다 주니 너무 힘들어요!"

 

3_ 난 100,000원 이상만 받을것인가??? 1,000원의 행복!!!!!

도움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 하면 된다. "입장 바꿔 생각 해 봐!"란 단어를 많이들 들어 봤을것이다. 내가 도움 받는 사람이라면, 10원, 100원, 500원, 1000원 모두 감사 하게 받을것이다. 한사람에게서 큰 금액을 받는것 보다, 여러명에게서 받는다면, 내가 아직은 사랑 받는 존재라는 '자아도취'에도 빠져 볼 수 있을테니.

 

매달 첫주에는 꼭 이 코너를 소개 하려 한다. 그리고, 누구나 인정 가능한 모금 운동이 있다면, '산타클로버의 세잎클로버' 블로그는 그들을 위한 공간을 항상 오픈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소개 필요 할 글이 있으면, 메일이나 댓글, 방명록등에 글을 남겨 주시기 바란다.

메일 주소는 santaclover@tistory.com 입니다.

 

사회사목국은 매달 모금된 금액과 사목국 내의 지원금으로 경과를 알려 준다.

이런식으로

"주보 4월 8일 ‘화영씨의 한국생활’에 게재된 화영(가명)씨에게 모금액과 사회사목국의 지원금을 합한 8,000,000원을 전달했습니다.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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