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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of 산타클로버/넋두리 주절 주절

니는 뭐 할껀데???

행복 & 행운...  과연 당신의 선택은???

1_ P R O L O G U E 

 

릴때 다들 한번씩은 네잎클로버에 빠져 들어 찾아 헤매어 본 추억은 있지 않을까?

네잎클로버인줄 알고 뽑았던 클로버가 세잎클로버임을 확인 하고선 '에이~~~'하며 세잎클로버를 땅바닥에 패대기 치던 기억... 나 역시, 그 시절 추억이 새록 새록 해 진다.

몇년전 세잎클로버의 글을 접했을때 잔잔한 충격에 빠져 든 내 자신을 발견 하면서 "왜 나는 행복을 멀리서만 찾으려고 했을까?" "내 행복은 뭘까?" 라는 자문에 자답을 하지 못하였고, 현재 역시 그 자답을 찾기 위해 저 글을 읽고 있다.

그 덕분인지 예전 보다는 내가 가진 행복이 너무 많음을 알아 가고 있다. 내 자신에게 이런 행복이 있다는걸 새삼스럽게 알게 됨으로 해서, 그 행복이 주변에 전염 되는 일석이조의 즐거움 역시 만끽 하고 있으니, 세잎클로버 글을  접하게 된건 아마도, 나에게 네잎클로버가 아니었을까 한다.

 

1) 행복

 

 

행복... 굉장히 포괄적이다. 또한 다분히 주관적이며 객관적이다.

즉, 행복은 자기자신만의 것인지도 모른다.

 

[위키백과사전] - 행복

2) 행운

"goddns ... "

검색하다 오타 난 단어이다. 행운을 입력한다는게 영어로 입력 하니 저 단어가 나왔다.

"godd" 나오는 즈음에야 오타인줄 눈치 채고, 한글로 바꾸는 그 짧은 순간에 왜 "god" "good" 이 떠 올랐을까? "신이 주는 좋은 선물?"

 

행운은 요행이란 단어가 함께 검색 된다. 행운과 요행은 분명 뜻은 비슷 할지 모르나, 어감은 틀리다. 행운이 밝은 느낌이라면, 요행은 조금 어두운 느낌? 

비유가 적절친 않지만 백마법사랑 흑마법사?

 

나는 과연 행운을 바라고 살아 왔던것일까? 요행을 바라고 살아 왔던것일까?

 

3) '애정남' 이 알려 주는 '행복' 과 '행운'

행운 이란 단어로 검색을 하면 행복이란 단어로 검색 하는것에 비해 훨씬 적은 결과물이 나옴을 알수 있다. 우린 행운을 목말라 하지만, 그 내면에는 '행운 보다는 행복에 더 목말라 하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행운을 부르는 여덟가지 방법' 이란 제목의 포스트가 있기에 들어 가 보았다.

하나 - 불행의 책임을 남에게 돌리지 말라

두울 - 진심만을 말하라.

세엣 - 당신이 갖고 있는 것에 대해 우선 감사하라.
여섯 - 인내심을 가져라.

일곱 - 질투심을 반드시 버려라.

여덟가지의 방법중 내가 뽑은 다섯가지는 행운에도 필요 하겠지만, 행복에 더 필요한 방법이 아닌가 생각 되어서 발췌 했다.

나머지 세가지 방법도 생각 하기에 따라 행복에 대입 될지는 몰라도 난 뺏다.

다섯가지 방법중 내가 택하는 행복을 부르는 방법은 바로... 두구두구둥~~~~

세엣 - 당신이 갖고 있는 것에 대해 우선 감사하라.

세잎클로버 블러그를 구상 하면서 꼭 포스팅 하려고 하던 아이템을, 첫포스팅 준비 하면서 만나게 되니 여러가지<생각이 교차 한다.

다른 어떤 말이 필요 할까? 내가 갖고 있는 것에 감사 하며 살다 보면 그게 바로 행복이 아닐까? 언제가 될진 몰라도 이 말에 대한 포스팅에서 만나게 되겠지... 그때 수다 풀기로 하고.

 

행복 하면 행운은 자연히 따라 오는듯 하지만, 행운을 얻었다고 해서 꼭 행복 한건 아닌듯 하다. 로또 당첨자들의 안타까운 인생사들이 종종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는것만 봐도... 그래도 로또 벼락 한번 맞아 봤으면 하는게 솔직한 심정이다.

 

행운 이란 단어 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게 뭘까? 난 '로또'이다.

난 여태껏 로또복권 딱 세번 사 봤다. 한번은 돌아 가신 할머니가 꿈에 나타나서 숫자 여섯개를 불러 주더라. 근데 한자리 숫자가 생각 나지 않더라. 보너스번호는 열외로 하더라도. 엄청 고민 했다. 그래서 될놈은 뒤로 자빠져도 된다는 생각에 기억 나는 다섯 숫자와 몇번인지 기억 나진 않아도 대충 찍어 넣었다....

왠걸... 숫자 맞는게 하나도 없더라..헐 =,.=; 완전 대박이었다.

또 한번은 내가 운전 하면서 앞에 가는 차량 번호로 '도로지꾸땡'(특별한 단어가 생각 나지 않은점 이해 바란다.)을 하는 버릇이 있었다. 너무 감이 좋았다. 나오는 번호로 조합 해서 또 돌렸다. 헐 =,.=; 또 대박 이었다.

마지막으로 로또 돌린건 자동이었다. 그나마 숫자 두개가 맞더라. 이걸로 로또와는 연인 사이를  쫑 내었다.

 

행운은 행복안에 속한 부분집합이라 생각 한다. 행복이 크면 클수록 행운 역시 커 간다는 생각? 그렇다면, 행복은 행운안에 속한 부분집합일까? 난 아니라고 본다. 일부집합 이란 말로 대신 할수 있을까?

 

2_ 산타클로버! 그럼 니는 앞으로 뭐 할건데???

대학 졸업때 까지, 아니 군대 제대 할때까지던가? 나는 이벤트나 행사 마지막 추첨 행사에서 작은 것 하나라도 걸려본 기억이 딱 한번이다.

대학 신입생 환영 카니발에서 마지막 행운권 추첨 행사에서 생애 처음으로 LP판을 대량 챙기는 행운... 파트너로 함께 왔던 두살 연상의 여친에게 안겨 주는 행복도 함께 맛 보았었다. 그날이 아마 나의 스물번째 생일이었지. 행복 하면 행운도 함께 한다는걸 안 날이기도 하다.

여친과 별 진전이 없다가 그날 이후로 급진전 되었으니, 그런 행운이 또~~~

 

요 몇년간,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내 자신이 행복한 일을 하면 행운(?)이 따른다는걸 알게 하는 계기가 생겼다. 추첨운과는 거리가 멀었던 나에게. 내 자신이 공감 하여 투고 한 글이나 리뷰, 등등은 꼭 좋은 결과로 돌아 왔고, 어쩔수 없는 글이나 리뷰등은 결과가 좋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걸 지금 부터 시작 하려는것이다. 즐기면서~~~

 

친구블로거들의 행복한 포스팅을 보고 나도 그 행복을 같이 공유 하려 하고,

내가 좋아 하는 것에서 느낀 행복을 친구들과 함께 공유 하려 한다. 아주 사소한 일에서부터 기쁨과 행복을 찾는 노력, 그것이 지금 내가 추구 하는 방향이다.

 

옛추억에서 행복 찾기, 친구블로거들의 포스팅에서 행복 찾기, 조그마한 문화생활에서도 행복 찾기, 내가 가진 재능나눔을 통해 행복 찾기, 소외된분들과 함께 하면서 행복 찾기 등등... 찾아야 할 행복이 넘 많아서 행복 하다.

 

그중에서 가장 기대 하는 행복은 "소통과 나눔을 통한 행복 찾기"이다.

내가 세잎클로버를 배달 한다고 했지만, 어쩌면 내가 세잎클로버를 배달 받기 위함이란 생각이 든다. 많은 소통과 나눔으로 함께 세잎클로버를 많이 많이 간직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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